KBS2 새 토일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진은 16일 배우 박기웅의 스틸을 공개했다. /KBS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박기웅이 첫사랑 진세연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순정남으로 변신한다.

KBS2 새 토일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 제작진은 16일 박기웅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기웅은 극 중 패션 트렌드와 경영 감각을 두루 갖춘 태한 그룹 패션사업부 총괄이사 양현빈으로 분한다. 그는 어린 시절 만난 당돌하고 씩씩한 공주아(진세연 분)를 첫사랑으로 생각하는 인물이다.

공주아를 같은 회사에서 다시 만난 양현빈은 그녀를 운명이라 확신하고 본격적으로 거리를 좁혀간다. 연애 감정에 솔직한 양현빈이 두 집안 간의 얽히고설킨 오해와 반목을 이겨내고 자신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공개된 스틸 속 박기웅은 패션사업부 총괄이사 캐릭터에 꼭 맞는 뛰어난 패션 센스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박기웅의 유머러스함과 순수한 분위기는 여심을 설레게 한다.

박기웅은 진세연과 함께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케 하는 로맨스 케미를 예고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2026년 1월 31일 오후 8시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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