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혼자서 '유퀴즈 온 더 블럭'을 진행했다. 17일 방송된 tvN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은 조세호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조세호의 빈자리를 언급하며 "조세호가 이번 일로 '유퀴즈'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같이 했는데 막상 오늘 혼자 진행한다고 생각하니까"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본인이 얘기한 대로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지난 4일 '조폭 연루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악의적 비방·허위 사실 유포·루머 확산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히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9일에는 조세호 소속사가 "조세호 씨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한다"고 알렸다.

조세호의 소속사는 "조세호 씨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먼저 조세호 씨는 해당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또 피땀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이 본인을 향한 시선으로 인해 부담을 안고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제작진과 상의 후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 놓인 가방을 바라보며 조세호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가방 주인이 지금"이라며 조심스럽게 상황을 전했다. 유재석은 "저도 그렇고 오랫동안 함께 했는데 오늘 막상 저 혼자 '유퀴즈'를 진행해야 한다 생각하니..."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본인이 이야기 했듯이 스스로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조세호는 최근 국내 최대 불법 자금 세탁 총책으로 알려진 조직폭력배 두목 A씨와의 연루설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조세호의 소속사는 친분설과 금품 수수 의혹 등을 부인했으나, 조세호는 고정 출연 중이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 2일'에서 하차했다. 다만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시즌3' 측은 "조세호의 촬영분은 예정대로 방송되며 향후 출연 여부는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입장문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도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가방이 제 옆에 있는데, 가방 주인이 지금"이라며 조세호의 빈자리를 자연스럽게 언급했다. 유재석은 "조세호가 이번 일로 인해 '유퀴즈'를 떠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조심스럽게 상황을 전했다. 그는 "저도 그렇고 오랫동안 함께 했는데 오늘 막상 저 혼자 유퀴즈를 진행해야 한다 생각하니"라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조세호의 부재 속에 진행된 이날 방송은 유재석의 단독 진행으로 꾸려지며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조세호를 향한 메시지를 덧붙이며 "본인이 스스로 이야기했듯이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방송계의 큰 이슈로 떠올랐다. 조세호의 하차는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방송가의 반응도 주목받고 있다. 조세호의 소속사는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강력한 반발을 나타냈다. 방송인들의 사회적 책임과 방송 프로그램의 신뢰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은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의 빈자리를 언급하며 그와의 오랜 인연을 회상했다. 그는 "오랫동안 함께 했는데 오늘 막상 저 혼자 진행한다고 생각하니까"라며 감정을 드러냈다. 조세호의 하차는 방송 프로그램의 향후 진행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방송계의 신뢰성과 공정성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조세호의 하차와 유재석의 단독 진행은 방송 프로그램의 향후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