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형탁이 아들 하루의 광고 촬영에서 매니저이자 스타일리스트 역할을 맡았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심형탁의 아들 하루가 첫 솔로 광고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루는 기저귀 모델로 발탁되어 촬영에 나섰다.
심형탁은 촬영장에서 "여기는 하루 첫 솔로광고 촬영장"이라며 자신을 "모델 심하루의 매니저이자, 스타일리스트 담당 심형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모델 출신으로서의 경력을 강조하며 "97년도 모델 45기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심형탁은 광고 촬영 전부터 아들의 표정과 포즈를 지도하며, 하루의 컨디션과 의상까지 세심하게 체크했다.
하루는 아빠와 연습한 포즈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심형탁은 "광고가 10개월 된 하루에게 들어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며 아빠로서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촬영 스태프를 위해 직접 도시락과 음료를 준비해 정성을 보였다.
촬영 당일, 심형탁은 하루를 안고 촬영장에 등장했다. 그는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우리 하루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스타일리스트로서 하루의 의상을 선택하며 "우리 하루의 장점이 통통한 살이다. 타이트한 옷을 입히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이 시작되자 하루는 아빠와 연습한 대로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하루는 순한 기질이 진짜 타고난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하루는 다양한 포즈를 척척 해내며 광고 감독과 스태프들로부터 "타고난 것 같다" "최고의 모델이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촬영이 무사히 끝난 후, 심형탁은 "오늘 하루는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자세를 다 취했고 아주 잘해줬다"라고 자평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심형탁은 2022년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사야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2023년 7월 일본과 8월 한국에서 각각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는 아들 하루를 두고 있다. 하루는 최근 아기 용품 광고 6건을 계약하여 총 수입이 5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심형탁은 이에 대해 "과장된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이번 광고 촬영은 심형탁과 하루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것으로, 아버지의 정성과 아들의 재능이 조화를 이룬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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