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S 연예대상'이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된다.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되는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예능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한자리에 모아 K-예능 대표 축제의 명성을 이어간다.

이번 연예대상은 'K'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예능과 K-콘텐츠의 중심에 선 KBS 예능의 활약을 집중 조명한다. '개그콘서트', '1박 2일',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장기간 사랑받아온 장수 프로그램부터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오래된 만남 추구' 등 신작 예능까지 총망라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생방송 당일 실시간 투표로 결정되는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3년 연속 수상한 '불후의 명곡'이 왕좌를 지킬지, 새로운 프로그램이 판도를 흔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MC는 전 세대가 사랑하는 K-트롯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예능인 문세윤이 맡아 특급 케미스트리를 발휘한다. 이민정은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파 연말 시상식 진행을 맡으며 우아한 드레스 차림으로 눈길을 끈다.

축하 무대는 KBS 간판 예능 주역 김종민, 붐, 박서진, 신윤승, 박철규가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영탁과 김연자, 10CM와 송은이의 듀엣 무대, 이승기의 조용필 트리뷰트, 포레스텔라의 고품격 하모니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KBS 예능 출연진과 2025년을 빛낸 화제의 인물들이 시상자로 대거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대상 후보는 관록과 신예가 조화를 이루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1박 2일' 팀과 개인으로 세 차례 대상을 받은 김종민,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오래된 만남 추구' 등 다작 행보를 보인 김숙,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도전하는 이찬원, 4년 연속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전현무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말자 할매' 캐릭터로 '개그콘서트' 간판 코너를 넘어 '말자쇼' 론칭을 이끈 김영희,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뮤직뱅크 월드투어'로 KBS와 10년째 인연을 이어가는 박보검,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으로 첫 대상에 도전하는 붐이 새롭게 후보군에 합류했다.

'2025 KBS 연예대상'은 장수 프로그램과 신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라인업과 세대를 초월한 축하 무대, 그리고 예능 대표주자와 뉴페이스 간의 대상 경쟁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출처=HNS HQ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