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한 보컬로 진정성 강조
원곡 성시경 프로듀싱 적재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은 17일 싱글 '태양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더팩트 | 문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더욱 깊어진 감성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오후 6시 김세정의 첫 번째 싱글 '태양계' 발매와 더불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은 화려한 연출 대신 감정에 집중한 화면 구성으로 이뤄졌다.
뮤직비디오에는 일상 속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세 사람의 이야기가 담겼다. 매번 같은 자리에 앉는 인물, 늘 같은 구간에서 연주를 틀리는 피아니스트, 매일 눈물을 흘리는 김세정 등 습관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물의 내면을 따라 서사가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인물들이 각자 깨달음을 얻은 이후에도 여전히 궤도를 맴도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번 싱글 '태양계'는 성시경이 2011년 발표한 동명곡을 김세정이 새롭게 리메이크한 것이다. 김세정은 원곡의 감성에 자신만의 해석을 더했다.
김세정은 오늘도 자신만의 속도로 회전하는 존재들의 마음을 담백한 보컬로 그려냈다. 과하지 않은 감정 표현과 절제된 음색이 김세정의 진정성을 돋보이게 한다.
싱글 '태양계' 프로듀싱을 맡은 적재는 "태양 빛에 반짝이는 행성들의 소리를 어쿠스틱 악기들로 표현해 보고자 했다. 김세정의 호흡에 함께 숨 쉬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면 한다"라고 김세정과 작업한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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