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개콘' 크리스마스 특집서 첫사랑 연기 도전


가수 김재중이 조수연의 첫사랑으로 등장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12월 21일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 김재중은 '데프콘 썸 어때요' 코너에 출연하여 조수연, 신윤승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데프콘 썸 어때요'에서 조수연과 신윤승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명동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설정이다. 조수연은 "명동에 추억이 많다"며 "10년 전 첫사랑 재중 오빠와 여기서 다시 만나기로 했었다"고 밝혔다. 여기서 언급된 '재중 오빠'는 바로 가수 김재중이다. 김재중의 등장으로 녹화 현장은 큰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김재중은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그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조수연과는 첫사랑의 아련함을 표현하고, 신윤승과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여 '데프콘 썸 어때요'를 마치 주말 드라마처럼 완성한다. 김재중과의 경쟁에서 신윤승이 '썸녀' 조수연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조수연이 두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나 혼자 살자' 코너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던 오정율과 윤재웅이 저승사자 김여운, 어영진과 마주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저승사자들은 망자의 이름이 적힌 명부 대신 다른 것을 가져와 웃음을 유발한다. 두 사람 중 한 명만 저승으로 가는 상황에서 저승사자들은 기억에 의존해 망자의 특징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어영진은 '산 사람이 명품 옷을 좋아한다고 했다'라는 특징을 기억해 낸다. 이 이야기를 들은 오정율과 윤재웅은 급히 평범한 자신들의 옷을 명품으로 변형시키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들이 어떻게 즉석에서 명품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번 '개그콘서트'는 2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시청자들은 김재중과 조수연, 신윤승의 케미스트리와 함께 오정율, 윤재웅의 유머러스한 상황을 기대할 수 있다. 방송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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