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여러 유명 걸그룹 멤버들이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룹 걸스데이의 민아, 소녀시대의 티파니,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결혼 또는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 사실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무대 위가 아닌 개인의 삶에서 새로운 선택을 하고 있다.
윤보미는 18일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에 자필 손 편지를 올리고 작곡가 라도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전하게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보미는 "오랜 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해 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에이핑크로서, 또 윤보미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윤보미는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뒤, 2017년부터 라도와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두 사람은 9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이르렀다. 윤보미는 에이핑크 멤버 가운데 첫 결혼 사례로, 데뷔 15주년을 앞두고 발표된 소식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소녀시대의 티파니 역시 결혼을 전제로 한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14일 배우 변요한과의 관계를 자필 손편지를 통해 밝혔다. 티파니는 "저는 현재 좋은 마음으로 한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변요한에 대해서는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결정이 생기면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먼저 직접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티파니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통해 변요한과 인연을 맺었으며,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걸스데이의 민아는 지난달 29일 배우 온주완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들만 참석한 비공식 예식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 함께 출연하면서 가까워졌다. 민아는 지난해 부친상을 당했을 때 온주완이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킨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그룹 2PM의 옥택연, 티아라의 함은정 등 한 시대를 대표했던 아이돌 멤버들이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고 있으며, 팬들은 이들의 선택을 따뜻한 응원으로 지켜보고 있다.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각 멤버들은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결정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과거의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개인적인 삶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다. 이와 같은 결혼 소식은 K-팝 아이돌 문화의 변화와 함께, 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결혼은 개인의 삶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이러한 소식은 팬들에게도 큰 의미를 가진다. 팬들은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지지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각 멤버들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무대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삶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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