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KBS 연예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재중은 20일 방송된 '2025 K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한 해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그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의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김재중은 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KBS 연예대상에 참석하여 트로피를 수상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수상 소감에서 김재중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예대상 무대에 섰는데, 큰 상까지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버지께서 좋은 꿈을 꾸셨다고 기대해 보라고 하셔서 손바닥에 감사한 분을 써왔는데 박수를 치느라 지워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 발언은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그는 "부모님, 가족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보여드리면서 많은 사랑을 주신 거라고 생각한다. 저보다 부모님의 지분이 99%라고 생각한다. 부모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관객들에게 뭉클함을 더했다.

김재중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대가족을 공개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 감동을 전달하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로 인해 그는 올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재중은 '편스토랑' 외에도 유튜브 콘텐츠 '재친구' 등을 통해 예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팬 콘서트 '2026 J-Party Asia Tour Fan Concert "GALAXY 1986"'을 통해 가수로서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재중의 이번 수상은 그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