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랩 소속 가수 김연자가 21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경상북도 영양군 편에 출연해 '쑥덕쿵'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김연자는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주말 안방극장을 흥으로 물들였다.

김연자는 광택이 감도는 핑크와 골드 컬러의 롱코트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화려함을 더했다. 등장과 동시에 시원한 가창력과 환한 미소로 분위기를 이끌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무대는 축하무대의 정석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특히 '쑥덕쿵' 무대에서 김연자는 관객과의 호흡을 강조했다. 밝은 에너지와 여유 있는 미소로 관객과 눈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호응을 유도했다. 마이크를 멀리 두고도 또렷하게 울려 퍼지는 이른바 '블루투스 창법'으로 뛰어난 성량과 탄탄한 가창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여기에 '쑥덕쿵', '날개 없는 말' 등 가사의 의미를 살린 손동작과 포인트 안무, 표정 연기를 더해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이 무대는 현장과 시청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완성했다.

김연자는 올해 리믹스 싱글 '쑥덕쿵 Remix'와 영탁과 함께한 '주시고 (Juicy Go)'를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대전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송 '112파티'를 공개하는 등 음악과 공익을 아우르는 다방면의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출처=초이크리에이티브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