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관객 동원…608만 명 기록
'귀멸의 칼날'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도 차지
'주토피아 2'가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이고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600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이 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주토피아 2'가 2025년 개봉작 중 처음으로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감독 재러드 부시·바이론 하워드)는 전날 25만 8000여 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 608만 명을 넘겼다.
'주토피아 2'는 지난 18일 종전까지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였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568만 명)을 밀어내고 개봉 23일 만에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여기에 올해 개봉작 중 '첫 6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까지 추가하며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애니메이션 누적 관객 수에서도 5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국내 개봉한 애니메이션의 흥행 순위는 '겨울왕국 2'(1376만), '겨울왕국'(1032만), '인사이드 아웃 2'(879만), '엘리멘탈'(724만) 순으로 '주토피아 2'가 그 뒤를 잇게 됐다. 특히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디즈니의 작품이다.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6위와 7위는 각각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568만)과 '스즈메의 문단속'(558만)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6일 스크린에 걸린 '주토피아 2'는 2016년 47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가 9년 만에 제작한 속편이다.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반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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