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그는 1년 9개월간의 병역 의무 이행을 마치고 지난 21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활동 복귀를 알렸다. 황민현은 팬들에게 "그간 저를 손꼽아 기다려준 황도(팬덤명)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우리가 떨어져 있을 일이 없을 테니, 여러분과 재미있는 일을 많이 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황민현은 군 복무 기간에 대해 "지난 1년 9개월은 제게 꼭 필요했던 시간이었다"며 "인간적으로도 아티스트로서도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어드벤트 캘린더를 개봉하고 '투 두 리스트(To Do List)'를 작성하며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황민현은 방송 중 깜짝 스포일러를 언급했다. 그는 "황도들을 만나서 대화하고 노래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 지금 자세한 얘기를 할 수는 없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는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2012년 그룹 뉴이스트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솔로 가수, 연기 활동을 통해 '올라운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에는 사전 제작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서 반전 싸움 실력을 지닌 윤가민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연기는 하이퍼 액션부터 세밀한 감정선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황민현은 오는 31일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의 MC로 나선다. 그는 지난해 가요대제전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도 센스 있는 입담과 부드러운 무대 매너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황민현의 복귀는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저를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어떻게 보답할 수 있는지 많이 고민해보겠다"며 "앞으로는 황도들에게 행복한 순간만 가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그의 팬 사랑을 잘 보여주는 발언이다.

황민현의 활동 재개는 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계기가 될 것이다. 그의 다양한 활동과 향후 계획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황민현은 앞으로도 음악과 연기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