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일본에서 42만 관객과 함께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20일과 21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약 8만 관객을 수용하며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JAPAN'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해 세븐틴의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세븐틴은 공연에서 정규 5집 타이틀곡 'THUNDER'를 포함한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이들은 단체곡과 멤버 각자의 솔로 무대를 통해 총 3시간 30분의 러닝타임을 가득 채웠다. 일본 오리지널 곡 'Not Alone(ひとりじゃない/히토리쟈나이)'와 'Power of Love(あいのちから/아이노치카라)'를 비롯해 'HIGHLIGHT', 'Rock with you'의 일본어 버전도 공연에 포함되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이 끝난 후, 세븐틴은 "이렇게 큰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연 도중 우리가 청춘을 함께 보내고 있다는 것이 실감 났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성장하고 싶다"라며 "하루 빨리 13명이 다같이 무대에 서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그때까지 열심히 달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세븐틴은 지난 11월 27일과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4일, 6~7일 교세라 돔 오사카, 11~12일 도쿄 돔 등 총 4개 지역에서 10회 공연을 진행하여 총 42만 관객을 동원했다. 각 공연 지역에서는 지역 랜드마크와 대형 빌딩, 식·음료 매장과 협업한 오프라인 팬 이벤트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JAPAN CARAT BUNKASAI'가 열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은 라이브 뷰잉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연을 관람했다. 나고야 2일 차 공연은 한국을 포함한 54개 국가 및 지역의 1100개 상영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중계되었으며, 오사카와 후쿠오카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진행되어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팬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세븐틴은 최근 오리콘이 발표한 '오리콘 연간 랭킹 2025'에서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 부문에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각각 7위에 올리며 일본 내에서의 영향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발표한 미니 12집과 일본 싱글 4집은 각각 '앨범 랭킹' 57위, '싱글 랭킹' 44위에 자리해 롱런 인기를 입증했다.

유닛 활동도 두드러졌다. 에스쿱스X민규의 미니 1집은 '앨범 랭킹' 51위,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의 싱글 2집은 '싱글 랭킹' 8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2025 MAMA AWARDS'에서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2025 멜론뮤직어워드'에서는 '밀리언스 톱 10'을 수상했다. 이 상은 발매 24시간 이내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을 보유한 그룹에게 수여된다.

세븐틴은 내년 2월과 3월 아시아 4개 도시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를 이어간다. 이들은 2월 28일과 3월 1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시작하여, 3월 7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14~15일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21일 필리핀 불라칸의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총 6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모든 공연은 대형 스타디움에서 열려 세븐틴의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