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2026년은 우리 해"... 하이브에 쓴소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속사 하이브에 대한 아쉬움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12월 2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단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내년 컴백 계획을 언급했다. 리더 RM은 "2026년은 방탄소년단의 해로 가자. 진짜 큰 게 온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2026년은 우리에게 중요한 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발언에 지민은 "이 시간대가 제일 괴롭다"고 표현하며 현재의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다.

RM은 방송 중 "우리 회사가 우리에게 조금 더 애정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하이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맏형 진은 "그래도 이것저것 열심히 해주고 있지 않냐"고 반응했으나, RM은 "잘 모르겠다. 내가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그냥 조금 더 우리를 보듬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12월 16일에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컴백 시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당시 RM은 "빨리 내년으로 가고 싶다", "시간이 너무 길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2025년이 지겨워 죽겠다"고 말하며 컴백에 대한 조급함을 드러냈다. RM은 "얼마나 준비가 진행됐는지는 말할 수 없지만 회사는 언제 컴백일을 발표하냐. 하이브가 발표를 좀 더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슈가는 "근시일 내에 발표가 있을 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RM은 지난 12월 7일 라이브 방송에서도 팀의 지속 여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해체를 하는 게 나을지, 팀을 중단하는 게 맞는지 수만 번 고민했다"며 "그럼에도 팀을 이어가는 이유는 멤버들 간의 사랑과 팬 여러분에 대한 사랑과 존중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왜 2025년 하반기를 그냥 보냈느냐"는 질문을 많이 듣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도 시간을 날리고 싶지 않았고, 나 역시 전역 후 많이 활동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반기에 활동하지 않기로 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내가 말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고 덧붙였다.

RM은 "마지막 콘서트가 2022년 10월이었으니 공연 공백이 3년을 넘었다. 무대를 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진심"이라면서도 "시간이 흐르며 많은 것이 바뀌었고, 그만큼 준비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부담이 상당하고, 준비만 계속되는 상황이 답답한 것도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방탄소년단은 2025년 하반기 모든 멤버가 전역하며 군백기를 마쳤고, 내년 3월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현재 새 앨범 준비에 착수한 상태이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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