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드라마 '프로보노'의 OST 주자로 나선다. 21일 오후 6시, 존박이 가창에 참여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의 세 번째 OST 'Fine(파인)'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Fine'은 밝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시네마틱 팝 곡이다. 이 곡은 80년대의 빈티지한 악기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따뜻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감각적인 리듬 위에 부드러운 여유를 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존박은 특유의 담백하고 진정성 있는 보컬로 드라마 속 긴장감을 완화하는 포근한 온기를 전한다. 그의 절제된 표현력은 인물의 서사를 감싸안으며, 안도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이번 곡은 '프로보노' OST 총괄을 맡은 박성일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에 참여했다. 박 음악감독은 '폭싹 속았수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재, 곧 죽습니다' 등의 작품에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바 있다. 그의 참여로 'Fine'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존박은 지난해 11년 만에 정규 앨범 'PSST!'를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또한, 지난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8년 만에 단독 콘서트 '꿈처럼'을 개최하여 팬들과 소통했다.

존박의 다양한 활동은 그가 음악계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로보노' OST 'Fine'은 그가 선사하는 잔잔한 여운을 통해 드라마의 정서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존박이 부른 '프로보노' OST 'Fine'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