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20일 서울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Bon Appétit, Your Majesty YOONA DRAMA FANMEETING'을 개최했다. /SM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글로벌 팬미팅 투어를 마무리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임윤아가 지난 20일 서울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Bon Appétit, Your Majesty YOONA DRAMA FANMEETING('폭군의 셰프' 윤아 드라마 팬미팅)'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윤아는 지난 9월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에서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임윤아의 활약에 힘입어 '폭군의 셰프'는 마지막 회 17.1%(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에 임윤아는 감사함을 전하고자 지난 9월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마카오, 타이베이, 호찌민, 방콕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투어를 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Bon Appétit, Your Majesty YOONA DRAMA FANMEETING'에서 셰프복과 대령숙수복을 입고 등장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이번 서울 팬미팅에서 임윤아는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부터 인기 챌린지, 드라마 OST '시간을 넘어 너에게로'를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하며, 불어를 능숙하게 구사했던 첫 촬영 현장과 'Come Back Home'(컴 백 홈) 장면, 'Gee' 춤, 식칼 돌리기 등을 생생하게 재현해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임윤아는 극 중 연지영의 대표 착장이었던 셰프복과 대령숙수복을 입고 등장해 방영 당시 화제를 모았던 고추장 버터 비빔밥과 육회 타르트의 플레이팅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팬미팅 말미에는 서길금 역의 배우 윤서아와 감독 장태유의 깜짝 영상 편지가 공개돼 현장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신곡 'Wish to Wish'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임윤아는 이날 본인이 작사에 참여한 신곡 'Wish to Wish(위시 투 위시)'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임윤아는 "올 한 해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며 "여러분들과 함께한 기억들을 떠올려 가사에 담았다"고 진심이 전해지는 무대를 선사해 깊은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임윤아는 "팬분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오늘도 기억에 오래 남을 하루가 됐다"며 "'폭군의 셰프'를 많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이렇게 팬미팅으로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생긴 것 같고, 저의 활동을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오래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혀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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