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대한 다른 시각' 음악으로 표현
2026년 정규앨범 음악성 예고
밴드 아월이 22일 낮 12시 디지털 싱글 '밤이 되었습니다'를 발매한다./엠피엠지뮤직[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밴드 아월(OurR)이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22일 밴드 아월(홍다혜 이회원 박진규)이 22일 낮 12시 디지털 싱글 '밤이 되었습니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파티게임 '마피아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곡이다. 우리가 흔히 불안과 공포의 시간으로 인식하는 '밤'에 대해 다른 해석과 감각을 제안한다.
아월은 이 곡을 통해 밤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각자의 선택과 태도가 더 또렷해지는 시간으로 바라본다.
반복되는 리듬과 절제된 사운드는 밤이 시작되는 순간의 고요함과 긴장을 표현했고 여백을 남긴 전개는 낮과는 다른 규칙이 작동하는 시간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또 일정한 리듬 위로 쌓이는 사운드와 몽환적인 프리코러스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는 밤의 감각을 드러낸다.
신곡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이러한 곡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확장한다.
'밤이 되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아월의 라이브 클립 촬영 현장에서 촬영 스태프가 넘어지는 슬랩스틱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좀비 산타 경찰 배달기사 등 정체를 알 수 없는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현장에 난입하며 상황은 혼돈으로 치닫는다.
익살스러운 장면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상의 마지막에는 모든 사건의 범인이 밝혀지는 반전이 등장하며 이는 밤이라는 시간 안에서 긴장과 선택이 교차하는 구조를 위트 있게 드러낸다.
아월은 이번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정규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laugardagr@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이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