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하이픈(ENHYPEN)이 새해 첫 대작을 예고하는 완성도 높은 영상을 공개했다. 엔하이픈은 12월 22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7집 'THE SIN : VANISH'의 'Chapter 1. 〈No Way Back〉'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약 2분 50초 분량으로, 신보의 서사를 알리는 서막 역할을 한다.
영상은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오가는 화려한 연출로 주목받는다. 주인공의 금지된 욕망은 사랑하는 이를 뱀파이어로 만들고자 하는 내용이다. 이 계획이 발각되면서 도피를 떠나는 긴박한 순간이 담겨 있다. 인적이 끊긴 동굴에서 숨겨야 하는 상황 속에서 뱀파이어 특유의 스산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강조된다. 흑백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뱀파이어들의 모습은 엔하이픈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멤버들의 비장한 표정 연기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
엔하이픈은 컴백 전까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된 영상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일곱 뱀파이어의 도피 과정을 담은 이 영상 시리즈를 통해 앨범 스토리를 미리 유추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각 영상의 배경음악은 'THE SIN : VANISH'에 수록된 곡의 일부를 삽입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첫 챕터 영상에 이어 12월 23일 0시에는 각 챕터를 이어주는 'THE SIN : VANISH' Interlude 1이 추가 공개됐다. 이 영상은 뱀파이어 연인의 행방을 쫓는 조력자(제3의 존재)의 시선에서 바라본 콘텐츠로, 다음 챕터에서 전개될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영상은 뱀파이어 연인이 어두운 동굴에서 벗어나 또 다른 어딘가로 향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묘한 긴장감을 주는 이미지와 애니메이션 효과,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다음 챕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엔하이픈은 내년 1월 16일 오후 2시에 미니 7집 'THE SIN : VANISH'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 앨범은 그간 구축해 온 독보적인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생생하게 구현한다. 모든 트랙, 가사, 사운드가 치밀하게 연결된 '컨셉트 앨범'으로, '몰입형 스토리텔러' 엔하이픈의 진가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엔하이픈의 이번 프로젝트는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그들의 음악적 세계관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각 챕터는 앨범의 주요 테마와 연결되며, 팬들은 이를 통해 앨범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영상 시리즈의 첫 번째 챕터는 엔하이픈의 음악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들의 비주얼 아트와 스토리텔링 능력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앞으로 공개될 챕터를 통해 더욱 복잡한 서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그들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들은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들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엔하이픈의 미니 7집 'THE SIN : VANISH'는 그들의 음악적 비전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결합한 결과물이다. 팬들은 이 앨범을 통해 엔하이픈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도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그들의 음악적 여정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엔하이픈의 새로운 앨범과 영상 시리즈는 K-팝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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