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시상자 총출동... 이성경·아이유·신하균 등 화려한 라인업


오는 12월 30일 방송될 '2025 MBC 연기대상'의 시상자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성경, 채종협, 아이유, 변우석, 신하균, 허성태 등 내년 MBC 드라마의 주역들이 시상자로 나선다. 이들은 드라마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이다.

'2025 MBC 연기대상'은 12월 30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성경과 채종협은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의 주인공으로, 이 작품은 운명적인 로맨스를 다룬다. 두 배우는 시상자로서의 첫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유와 변우석은 2026년 상반기 기대작인 '21세기 대군부인'의 주인공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아이유는 음악과 연기 두 분야에서 모두 인정받는 아티스트이며, 변우석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인기를 끌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신하균과 허성태는 드라마 '오십프로'에서 남남 콤비로 출연하며, 두 배우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도 기대된다. 신하균은 맡은 캐릭터를 소화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허성태는 카리스마와 반전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MBC 드라마는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시도했지만,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MBC는 금토드라마를 중심으로 '모텔 캘리포니아', '언더커버 하이스쿨', '바니와 오빠들', '맹감독의 악플러', '노무사 노무진',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등 여러 작품을 방영했다.

하지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없었다. 올해 MBC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8.3%를 기록했다. 이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6.8%로 2위를 차지했으며, '노무사 노무진'은 5.6%로 뒤를 이었다.

MBC는 글로벌 OTT 플랫폼의 경쟁 속에서 뚜렷한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일부 작품은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 MBC 연기대상'의 최대 관심사는 대상 수상자다. 올해 MBC 드라마는 압도적으로 흥행한 작품이 없기 때문에 연기력과 소재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한 무난한 선택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서강준과 정경호가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MBC는 올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내년에는 기대작이 많아 예전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 MBC 연기대상'은 화려한 축제라기보다는 MBC 드라마의 현재를 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 10%를 넘긴 작품이 없는 해인 만큼, 대상 트로피를 누가 들어 올릴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성경, 채종협, 아이유, 변우석, 신하균, 허성태 등 내년 MBC 드라마의 주역들이 시상자로 나서는 '2025 MBC 연기대상'은 12월 3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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