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윤정수와 원진서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12월 22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결혼식의 전 과정이 담겼다. 방송은 전국 시청률 4.0%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2%에 달했다.
결혼식에는 배우 정이랑과 새신랑 윤정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이랑은 윤정수에게 결혼 선물로 원진서를 위한 빨간 란제리를 선물하였고, 윤정수는 이를 두고 "양파망 같다"고 언급하며 생소한 반응을 보였다. 정이랑은 "두 번 입기 거시기하면, 신혼여행 때 찢어버려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유발했다.
윤정수는 결혼식에서 4개월 전 처음 방송에 출연했을 때와 비교해 27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혼주석에 외삼촌 부부와 처가를 대신해 자리를 채웠으며, 자신의 부모에 대한 회상도 했다. 윤정수는 "친아버지는 스무 살 때 한 번 뵈었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장례식이 마지막 만남이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에서 윤정수는 롤스로이스 웨딩카를 타고 화려하게 등장했다. 방송인 강호동은 그를 포옹하며 "잘 살아라"라고 덕담을 건넸다. 윤정수는 "나이가 드니까, 호동이 형도 그렇게 찡해 하더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VCR을 지켜보던 김국진은 "정수가 대한민국 코미디계 그 자체"라고 말하며 결혼식에 참석한 다양한 인물들에 놀라움을 표했다.
결혼식에는 배우 박진주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유재석이 늦게 참석했으며, 이십 년 지기 팬도 하객으로 나타났다. 결혼식 사회는 김숙과 남창희가 맡았고, 윤정수는 원진서의 조카를 예동으로 삼아 반지를 교환했다. 윤정수의 외삼촌은 축사를 통해 조카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재치 있는 농담을 덧붙였다.
축가는 쿨의 '아로하'가 선정되었고, 이재훈과 김성수가 함께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무진과 배기성도 축가에 참여해 결혼식은 축제 같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결혼식 현장에는 800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은 "정수 결혼식 때 '아니 저분도 오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객 라인업에 감탄했다. 김지선은 "너무 늦게 결혼했다. 빨리 2세 가동 시작해야 된다"라고 말하며 윤정수의 2세 출산을 기원했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윤정수는 하객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었고, 다양한 스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의 결혼식은 연예계의 다양한 인물들이 모인 자리로, 그의 인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결혼식 현장은 윤정수와 원진서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진행됐다. '조선의 사랑꾼' 방송은 이들의 결혼식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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