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아이' 김재영, 아이돌에서 살인 용의자로…1.9%로 출발


최수영, 팬 아닌 변호사로 최애와의 만남 성사

지난 22일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아이돌아이가 1회 시청률 1.9%를 기록했다. /방송화면 캡처 지난 22일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아이돌아이'가 1회 시청률 1.9%를 기록했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최수영과 김재영이 무죄 입증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극본 김다린, 연출 이광영)에서는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와 살인 사건에 휘말린 11년 차 프로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을 둘러싼 다이내믹한 전개가 펼쳐졌다. 그리고 시청률은 1.9%(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스타 변호사 맹세나의 꿈으로 시작됐다. 누구보다 진실을 추구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는 돈만 밝히는 악질로 불리는 그의 세상을 뒤집는 것은 바로 최애(최고로 애정) 도라익이었다. 맹세나에게 있어 도라익은 존재해 주는 것만으로 어떤 설명도 필요하지 않은 특별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도라익의 실상은 사뭇 달랐다. 개인적인 삶의 공간마저 침입하는 사생(연예인 사생활을 침해하는 극단적 팬)에 분노한 그는 이들과 결국 말다툼을 벌였다. 이에 소속사 대표 금보식(정만식 분)은 "대중은 인간 도라익이 아닌 골드보이즈 도라익을 원한다"고 꾸짖었고, 자신의 삶을 갈망하는 도라익은 거듭되는 공황과 이명에 시달리며 빛을 잃어갔다.

그런가 하면 도라익을 마주하기 바랐던 맹세나의 소망이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던 중 예상치 못한 영접이 이뤄졌다. 콘서트 현장에서 직업 본능이 발동한 그가 팬을 피해 몰래 이동하던 도라익과 마주치게 된 것. 짧지만 길었던 만남 끝에 벅차오른 맹세나와 달리 도라익의 위태로움은 계속됐다.

심리 상담으로 인한 도라익의 지각이 이미 감정의 골이 깊어진 골드보이즈 불화에 도화선이 된 것. 결국 싸구려 감성팔이라는 도라익의 상처까지 건드리며 싸움으로 번졌고, 소문은 도라익의 인성 논란으로 확산됐다.

이후 도라익은 강우성(안우연 분)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골드보이즈의 미래와 속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술에 잔뜩 취한 채 눈을 뜬 도라익 앞에는 차가운 시신이 된 강우성이 누워있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그 충격은 맹세나에게도 이어졌다. 평소처럼 '최애를 만날 수 있다면'이라는 꿈 같은 바람으로 시작한 하루에 도라익이 살인 용의자가 됐다는 뉴스 속보를 접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팬과 아티스트가 아닌 변호사와 살인 용의자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엔딩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아이돌아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T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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