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제작진이 23일 새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박신혜가 순탄치 않은 비밀작전을 예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극본 문현경, 연출 박선호) 제작진은 23일 박신혜 고경표 조한결의 케미스트리가 담긴 포스터와 티저를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에는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만남이 담겨 흥미를 자극한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는 같은 회사에서 얽히고설킬 세 남녀의 관계성을 보여준다. 상큼한 단발에 앳된 스타일링으로 동안 비주얼을 완성한 홍금보 뒤에는 그녀의 언더커버 임무에 큰 변수가 될 두 남자가 서 있다.

홍금보의 '재수없는 구남친'이자 한민증권 신임 사장 신정우(고경표 분)와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회사에 들어온 '팔자 좋은 낙하산' 재벌 3세 알벗 오(조한결 분)다. 두 사람은 상반된 매력으로 홍금보와 좌충우돌 대환장 관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2026년 1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tvN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암초에 부딪힌 듯 난색을 표하는 홍금보의 심리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언더커버 임무를 수행 중인 홍금보는 15년 전 연애했던 구남친 신정우와 재회하며 얼굴을 감추기에 급급하다.

여기에 비디오 가게에서 다소 민망한 언쟁으로 '변태'라는 첫인상을 남긴 알벗 오가 낙하산 본부장으로 나타나며 홍금보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예기치 못한 인연으로 다시 얽히게 된 세 남녀가 그려낼 세기말 오피스 코미디의 향방에 궁금증이 모인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2026년 1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mcy2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