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새로운 미니 앨범 'THE SIN : VANISH'의 첫 챕터 'No Way Back'으로 뱀파이어 컨셉을 선보였다. 12월 23일 공개된 스틸은 사랑하는 이를 뱀파이어로 만들고자 하는 주인공의 금지된 욕망을 담고 있다. 주인공은 자신의 계획이 발각되자 인적이 끊긴 동굴로 숨어드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스틸은 엔하이픈이 공개한 'No Way Back' 영상의 도피 과정을 담고 있다. 이들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끈다. 급박하게 내달리는 모습, 거친 바위를 오르는 장면, 비장함이 서린 눈빛 등이 담겨 있다. 깊숙한 동굴에 스며드는 한 줄기 빛과 무채색의 톤앤매너는 이들의 절박한 감정선을 더욱 부각시킨다.

엔하이픈은 내년 1월 16일 미니 7집 'THE SIN : VANISH'로 약 7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다. 이들은 몰입감 넘치는 티징 콘텐츠를 잇달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높이고 있다. 첫 챕터부터 감각적인 연출과 흡인력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장대한 서사의 서막을 알린 엔하이픈의 향후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HE SIN : VANISH'의 두 번째 챕터 영상은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색깔과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팬들과 대중은 이들의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