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이 저시력 아동을 돕고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안보현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4일 "안보현이 올해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실명 예방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아동 백내장, 망막 질환 등 시력 저하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수술비와 저시력 아동의 재활 치료를 지원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해진 안보현의 기부 소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망설이던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보현은 수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복지 시설에 손 소독제 3000개를 기부했고 2022년에는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해 5000만 원 상당의 생리대를 마련했다.

그는 이번 기부로 사랑의열매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380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안보현은 최근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또 내년 1월 5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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