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가수 정동원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24일 "정동원이 해병대에 지원하여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다. 2026년 2월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하여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정동원이 오랜 시간 동안 품어온 뜻에 따른 결정"이라며 "입소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분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정동원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당사 또한 정동원의 복귀할 날을 기다리며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정동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병대 입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동원은 "아버지가 707 특수임무대 출신이셨다"며 "어차피 군대를 가야 한다면 남자답고 멋있게 다녀오고 싶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지난 2020년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5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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