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현진이 고가의 귀걸이를 분실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현진은 12월 25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오늘 용복이(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의 한국 이름) 아니었으면 울면서 퇴근할 뻔했다"며 귀걸이를 찾아준 필릭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무대 도중 귀걸이가 빠졌는데 찾아줘 고맙다"고 덧붙였다.
현진이 속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SBS '가요대전'에 완전체로 출연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무대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나, 공연 후 8,000만 원 상당의 까르띠에 귀걸이를 잃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행사 말미에는 모든 출연자들이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시간에 현진은 멤버들과 함께 귀걸이를 찾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귀걸이를 발견한 멤버는 필릭스였다. 현진은 필릭스를 꼭 껴안으며 고마움을 표하는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번 '가요대전'에서는 MC로 아이브 안유진, 데이식스 영케이, 엔시티 재민이 활약했다. 또한 엔하이픈,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과 한정판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현진이 분실한 귀걸이는 화이트골드,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오닉스로 세팅된 럭셔리 주얼리로, 공식 홈페이지에 8050만 원의 가격으로 소개되어 있다. 팬들은 현진이 레드카펫에 올랐을 당시 착용한 귀걸이 사진을 공유하며 "저 귀걸이구나", "무대에서 잃어버렸으면 큰일 날 뻔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12월 27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30위에 오르며 17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는 팀의 '빌보드 200' 차트 최장기간 랭크인 기록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31일 열리는 '2025 MBC 가요대제전'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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