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민이 호주에 거주하는 조카의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12월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에서 한지민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등장해 출연진들과의 유쾌한 순간을 나누었다. 특히, 2007년 MBC 드라마 '이산'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서진과의 재회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비서진' 멤버들은 이동 중 한지민의 차기작 대본 연습을 도왔다. 김광규는 평생 멜로 연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히며 한지민의 상대역으로 연습에 참여했다. 그러나 한지민이 "사랑해요"라는 대사를 하자 김광규는 "뒤통수 맞은 기분이야"라며 당황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 중 한지민은 호주에 살고 있는 조카 로마와의 영상통화를 진행했다. 이서진은 화면에 등장한 로마를 보고 "어우, 얘 이렇게 많이 컸나?"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지민은 "중3인데 키가 180cm가 넘는다"며 조카를 자랑했다. 출연진들은 로마의 모습에 "훈남 비주얼 그대로다"라고 감탄했다.
한지민은 조카와의 대화에서 "호주에 사니까 영어로 대화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영어로 질문해 보라고 권유했다. 로마는 "Can you speak English?"라고 자연스럽게 대답했고, 둘째 조카 희재는 "Are you good at soccer?"라고 질문하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한지민은 평소에도 조카들을 각별히 챙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호주를 자주 오가며 호주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호주에 사는 조카들을 자주 만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어린 나이부터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조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지민의 SNS 아이디는 '로마 이모(roma.emo)'로, 조카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진과 한지민의 티격태격 케미와 함께 훈훈한 조카 영상통화 장면이 더해져, 웃음과 온기가 공존하는 순간들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