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부터 김영옥까지... '더 시즌즈' 연말 특집, 초호화 라인업 총출동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연말 송년 특집 '위대한 센치비 파티'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이번 편에는 요조, 옥상달빛, 강아솔, 장들레, 썬더릴리, 루카 마이너, 펭수, 임시완, 박성웅(노건), 소수빈, 정승환, 김영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로이킴, 곽범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위대한 개츠비'를 패러디한 이번 파티는 럭셔리한 파티룩을 입은 MC 십센치(10CM)가 'Let It Snow!'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와우산레코드 소속 아티스트 요조, 옥상달빛, 강아솔, 장들레, 썬더릴리, 루카 마이너가 이어 무대를 꾸몄다. 특히 김윤주는 자신을 십센치의 '찐' 부인이라 소개하며 티격태격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더 시즌즈'에서 부부로서는 처음으로 '오랜 날 오랜 밤' 듀엣 무대를 펼쳤다.

최연소 게스트 펭수는 화려한 머리띠와 드레스, 하이힐로 파티 드레스 코드를 맞췄다. 210cm의 큰 키로 시선을 집중시킨 펭수는 즉석에서 십센치의 '봄이 좋냐??'를 자신만의 버전으로 불렀다. 이어 "클래식에는 쇼팽, 가요계에는 십펭이 있다"며 십센치와 캔의 '겨울이야기' 무대를 선보였다.

소수빈은 'Last Christmas'로 달콤한 감성을 전했고, 정승환이 합류해 '첫 눈' 무대를 함께 꾸몄다. 정승환은 소수빈의 노래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남자 보컬 중에는 소수빈이 노래를 가장 잘한다"고 말했다. 이에 소수빈과 십센치는 "대한민국 남자 보컬 1등은 정승환"이라고 답했다.

김영옥은 데뷔 68년 만에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 첫 출연했다. 정승환의 신곡 뮤직비디오 출연 인연으로 무대에 오른 김영옥은 평소 임영웅 팬임을 밝히며 "다 좋다"면서도 "요즘 하도 못 봐서 다른 사람들이 예뻐지려고 한다"는 경고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정승환과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배우 임시완은 가수로서 '더 시즌즈'에 출연했다. 임시완은 "신인가수로 왔기 때문에 오늘 얼마든지 시켜도 된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징어 게임', '소년시대' 명대사를 즉석에서 선보였으며, 십센치의 기타 연주에 맞춰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를 불렀다. 데뷔 15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임시완은 신곡 'The Reason'을 부르며 무대를 채웠다.

박성웅은 신인가수 노건으로 변신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노래 부르기 딱 좋은 날씨네"라는 대사로 현장 분위기를 누아르 스타일로 바꿨다. 박성웅은 "12년 전 영화 '신세계'가 너무 강해서 정면 돌파하자는 마음으로 '노래하는 건달' 콘셉트를 잡았다"고 밝혔다. '피지컬: 100' 출신 조진형, 최인호를 보디가드로 동반한 박성웅은 노건 명의로 발표한 신곡 '아저씨'를 열창하며 가창력을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은 신곡 'Talk to You'로 무대 매너를 과시했다. 해병대 군복 차림의 로이킴과 곽범이 등장해 연준과 함께 '핫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로이킴과 곽범은 '너를 위해' 무대를 선보였으며, 연준의 챌린지 도전에는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로이킴은 군복을 벗고 다시 무대에 올라 '봄이 와도'를 부르며 진정성 있는 공연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십센치는 지난 12일 발매한 리메이크 음원 'Sweet Dream'을 '더 시즌즈' 분위기에 맞게 새롭게 편곡해 '위대한 센치비 파티'를 마무리했다.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출처=HNS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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