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12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이제훈과 김의성이 주연을 맡아 전문적으로 범죄를 세팅해 판매하는 빌런을 추적하는 내용이 담긴다. 이 드라마는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지난 11화에서는 시청률이 최고 14.5%, 수도권 12.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에서도 1위를 기록했으며, 12월에 방송된 모든 미니시리즈를 통틀어 부동의 1위로 자리매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3.98%로 12월 전 채널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기준)
11화에서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중고물품거래 사기, 명의 도용, 사이버 불링 등 다양한 조직적 범죄를 저지르는 지능형 빌런을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익명 시스템 뒤에 숨어 중고사기 조직을 운영하는 총괄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무지개 5인방'이 마주할 신흥 범죄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또한, 정체불명의 수산업자가 삼흥도 바다에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쫓는 중고사기 빌런과 삼흥도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화에서는 '중고사기 조직 총괄'을 잡기 위한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본격적인 설계가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고은이 직접 총괄이 운영하는 중고사기 조직에 잠입하여 통쾌한 하드캐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총괄의 배후에 범죄를 전문적으로 세팅해주는 세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도기와 장대표가 수상한 미스터리의 섬 '삼흥도'에 직접 잠입하여 더 큰 악을 정조준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고요하고 을씨년스러운 '삼흥도'에 모범택시를 타고 홀연히 나타난 도기와 장대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곳에서 어떤 빌런을 만나게 될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베일에 싸여 있으며, 섬 곳곳을 수색하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 날 선 경계심이 느껴진다.
또한, 도기와 장대표가 한 사찰에 방문한 모습도 포착되었다. 도기는 조심스럽게 전각의 문을 열어젖히고, 두 사람은 동시에 내부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듯 놀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이 목격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호기심도 자극된다.
'모범택시3'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이번 12화는 27일에 방영된다. 이 드라마는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



이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