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가요대전' 무대에서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2월 2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베이비몬스터의 '2025 SBS 가요대전' 무대 영상은 이날 낮 11시 40분께 200만 뷰를 돌파했다. 공개된 지 반나절 만에 100만 뷰를 넘어서며 출연진 무대 중 1위를 차지한 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연말 대형 방송 무대에 대한 화제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방송된 Mnet 'MAMA'에서도 'Golden'을 원키 라이브로 선보인 스페셜 스테이지와 팀의 대표곡들을 모은 본무대에서 유튜브 조회수 1위와 2위를 석권했다. 지난해 '가요대전'에서도 지드래곤, 2NE1 등 YG 선배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조회수 정상에 올랐다.
이러한 화제성의 중심에는 베이비몬스터의 라이브 실력이 있다. 그들은 핸드 마이크 라이브를 기반으로 한 흔들림 없는 가창과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인기를 끌어왔다. 라이브 실력이 두드러지는 연말 무대는 베이비몬스터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어떠한 연출이나 콘셉트를 내세우지 않고 실력으로 승부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평가를 받고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이 더욱 살아나는 라이브 구성은 "돌려볼수록 감탄하게 된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탔다. 결국 화제성이나 연출 효과를 넘어, 무대의 본질인 라이브 경쟁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데뷔 이후 꾸준히 '실력파 그룹'으로 입지를 다져온 베이비몬스터는 대형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6개 도시, 12회 규모의 'BABYMONSTER [LOVE MONSTERS] ASIA FAN CONCERT 2025-26'을 진행 중이다. 오는 27일과 28일 방콕, 내년 1월 2일과 3일 타이베이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아시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글로벌 팬층을 확대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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