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2025년 연말결선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특집에서 이찬원은 '울고 넘는 박달재'를 부르며 첫 무대를 장식했다. 그는 여유 있는 무대 매너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찬원은 익살스러운 표정과 완벽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찬원은 2008년 12세의 나이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이후 2013년에는 인기상을, 2019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노래자랑'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MC 남희석은 이찬원을 "전국노래자랑이 배출한 최고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찬원은 "4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 다시 섰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응답하며 '진또배기'와 '첫사랑'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그는 벅찬 표정으로 무대를 이어가며, 무대 끝까지 환한 미소를 유지했다. 이러한 모습은 그가 '찬또배기'로서의 저력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또한, 이찬원은 무대에서 자신의 롤모델로 삼은 고등학생 출연자를 만나 "서울 올라오면 꼭 연락하면 밥 사주겠다. 꼭 꿈을 이뤄서 나중에 같은 무대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연말 결선에는 이찬원 외에도 김성환, 진성, 김용임, 유지나, 영탁, 송가인, 미스김 등 다양한 트로트 선후배 가수들이 초대 가수로 출연했다. 이들은 함께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펼쳤다. 올해는 '전국노래자랑'이 방송된 지 45주년을 맞이한 해로, 140분 동안 특별한 무대가 꾸며졌다.
이찬원은 향후 2025년과 2026년 동안 전국투어 '2025-2026 이찬원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투어는 2026년 1월 10일과 11일 인천, 1월 31일과 2월 1일 부산, 2월 21일과 22일 진주에서 진행된다. 이찬원은 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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