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 팬들과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서은광은 12월 27일 부산 KBS홀에서 단독 콘서트 '마이 페이지(My Page)'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서은광이 약 5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콘서트로,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시작된 '마이 페이지'의 연장선이다. 부산 공연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은광은 이날 솔로 정규 1집 '언폴드(UNFOLD)'의 수록곡 '마이 도어(My Door)'와 '라스트 라이트(Last Light)'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마이 페이지'라는 제목에 걸맞게 자신의 음악 정체성이 담긴 첫 정규 앨범의 곡들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서 '서랍', '아무도 모른다',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은광은 5년 5개월의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무대를 펼쳤다. 그는 현빈의 '그남자'와 최유리의 '숲' 등 커버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비투비 멤버 이민혁(HUTA)의 솔로곡 '로지(Rosy)'를 특별히 공개하며 오직 '마이 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제공했다.
서은광은 비투비의 캐럴 '울어도 돼'와 '울면 안 돼'를 메들리로 엮어 팬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했다. 그의 목소리와 객석의 떼창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서은광은 '패러슈트(Parachute)', '몬스터(Monster)', '록 스타(Rock Star)', '그레이티스트 모먼트(Greatest Moment)' 등 총 20여 곡의 세트리스트를 소화하며 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약 130분 동안 이어진 공연에서 서은광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휘하며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부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서은광은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솔로 첫 오프라인 콘서트로 서울과 부산까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저와 함께 노래해 주시고 뜨거운 마음으로 울고, 웃고, 영원토록 함께하자는 다짐을 하며 또 한 번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준 멜로디와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진심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서은광은 '마이 페이지'를 통해 팬들과 긴밀하게 교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완성했다. 그의 음악 역량은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서은광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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