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2026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이하 GDA)'에서 우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Excellent Communication Design) 분야 CI(Corporate Identity)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플레디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혁신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GDA는 1953년 설립된 독일디자인위원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GDA 심사위원단은 플레디스의 CI에 대해 "아티스트 퍼포먼스의 맥박을 시각적으로 해석한 브랜드 코어 메시지와 디자인 언어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타이포그래피, 색채, 모듈 구성의 조합이 일관적이고 기억에 남는 정체성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플레디스의 CI는 '퍼포먼스가 곧 박동이 된다(Performance becomes Pulse)'라는 슬로건을 시각화한 디자인으로, 곡선으로 변주를 준 'Ple'와 견고한 직선 'dis'의 상반된 서체 조합이 특징이다. 이러한 디자인은 플레디스만의 리듬감과 생동감을 상징하며,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를 육성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세계를 매료시키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나타낸다.

플레디스는 "당사의 철학이 담긴 CI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아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시대의 정서를 대표하는 리듬을 만들어내는 K-팝 레이블로서 창의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대중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아티스트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플레디스는 2007년 창립 이후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K-팝의 저변을 확대해왔다. 이 회사는 대중음악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로듀서 범주(BUMZU)와 가수 및 배우로 활약하는 황민현, 그리고 각종 K-팝 최초·최고·최다 기록을 경신한 세븐틴, '최고 신인'을 넘어 '청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투어스(TWS) 등 재능 있는 인재들을 발굴해 빛나는 스타로 양성했다.

플레디스는 앞으로도 K-팝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아티스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아티스트 육성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플레디스의 CI 수상은 K-팝 레이블의 디자인 혁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사례로, 향후 다른 K-팝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과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를 통합한 새로운 접근 방식은 K-팝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디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K-팝 산업의 발전과 함께 플레디스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