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 세븐틴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12월 29일, 플레디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세븐틴 관련 법적 대응 상황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아티스트가 위법한 행위를 저질렀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피의자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어 사건이 검찰로 송치됐다"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관련 자료와 의견을 제출하며, 피의자에게 가장 엄중한 조치가 내려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악성 X 계정에 대한 신원 확보 절차도 진행 중이다. 플레디스는 "세븐틴 멤버들을 상대로 오랜 기간 비하적 표현 및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을 작성해 온 악성 X 계정에 대해 지난 11월 미국 법원에서 당사가 제출한 1782 Application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결정에 따라, 플레디스는 선임한 미국 로펌을 통해 Google 및 X에 대한 정보공개 절차를 즉시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확보되는 관련자의 신원을 토대로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티스트의 미공개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진행 상황도 공유했다. 플레디스는 "아티스트의 미공개 앨범 및 공연 등과 관련된 기밀 정보가 인터넷 익명 게시판 등을 통해 수차례 유출된 사안과 관련하여, 법원을 통해 유출자에게 영업비밀누설 혐의가 인정되었으며 벌금형이 선고, 확정됐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미공개 콘텐츠 등 기밀 정보 유출 행위는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과 당사의 사업 활동에 중대한 손해를 초래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향후에도 정보 유출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이번 분기에도 국내 주요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SNS 등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조롱, 비하, 성희롱, 허위정보 유포 등 수위가 높은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특히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하는 상습 행위자와 특정 멤버를 겨냥해 고의로 왜곡된 정보를 퍼뜨리는 계정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형사 고소 및 고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팬들의 제보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조치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플레디스는 악성 게시물을 발견할 경우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를 통해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플레디스는 "세븐틴을 향한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신뢰와 제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아티스트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와 같은 법적 대응은 세븐틴의 군 복무 중인 멤버를 포함한 아티스트 전원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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