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은성이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연예부 기자 김두진 역을 맡아 능청과 익살을 오가며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한은성은 극중 특종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김두진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회와 2회에서는 능글맞은 태도로 이경도(박서준 분)의 속을 긁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지우(원지안 분)와의 관계를 집요하게 파헤치며 가십을 즐기는 면모를 드러냈고, 동료 기자가 경도와 지우의 관계를 거론할 때 은근히 그 사람 편을 들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경도가 자신의 약점을 잡아 기사를 내겠다고 하자 순식간에 꼬리를 내리며 자세를 낮추는 장면은 유쾌한 반전으로 작용했다.
3회와 4회에서는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경도를 찾아온 지우를 발견하고 장난기 가득한 태도로 짓궂게 장난을 치는가 하면, 회의 중 휴대폰을 보다가 말실수를 한 경도의 화풀이 상대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다채로운 매력은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7회와 8회에서는 더욱 노련해진 모습으로 캐릭터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은성은 경도를 피해 몸을 사리면서도 한마디 지지 않고 뺀질거리며 얄미운 매력을 발산했다. 경도와 지우가 다시 만나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능글맞은 태도와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했다. 또한 안다혜(고보결 분) 기사의 제보자를 집요하게 묻는 경도에게 연예부 앞으로 온 퀵을 자신이 특종으로 작성했다고 실토하며 캐릭터의 욕망과 직업의식이 공존하는 면모를 보여줬다.
한은성은 2014년 tvN 'SNL 코리아 5'로 데뷔해 영화 '굿바이 싱글',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신성한, 이혼', '웰컴투 삼달리', '환상연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JTBC '뭉쳐야 찬다4'에 출연하며 예능 방송 영역까지 확장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처=YY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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