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가 아내 김지민의 일상적인 습관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유튜브 채널 '준호지민'에 "토론 없는 토론회 [준호 지민_미방분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 영상에서 두 사람은 가벼운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현실 부부의 케미를 드러냈다.

영상에서 다룬 주제 중 하나는 "코털이 긴 애인 vs 겨털이 긴 애인"이었다. 김준호는 갑자기 김지민을 향해 "지민아, 오빠 면도기로 네 겨털 좀 밀지 마. 진짜"라고 말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 발언은 예상치 못한 폭로로, 김지민은 당황하면서도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

김지민은 "어제 민소티를 입기 전에 겨드랑이 털을 밀고 급하게 나오느라 면도기를 놔두고 왔다"며 "그런데 오빠가 그 면도기로 면도를 하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나 지금 암내 나는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인상을 찌푸렸고, 김지민은 "나 겨털 다섯 개밖에 없다. 나 암내 안 난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대화는 결혼 후에도 여전한 유머 감각과 친근한 부부 케미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샀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열애를 인정한 뒤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현재 두 사람은 2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방송을 통해 서로의 일상적인 모습과 유머를 공유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들의 진솔한 대화는 부부의 일상적인 모습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