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헤이즈가 31일 새 디지털 싱글 'Even if'와 배우 지창욱이 출연하는 MV를 공개한다. /피네이션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가수 헤이즈(Heize)가 연말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30일 "헤이즈가 31일 새 디지털 싱글 'Even if(이븐 이프)'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공개되는 'Even if'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지창욱의 출연 소식이 전해져 기대감이 커진다.

'Even if'는 세상이 변하고 무너져도 너만 사랑하겠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R&B 소울 장르의 곡이다. 헤이즈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한층 깊어진 감정 표현과 특유의 음악적 색채를 짙게 담아냈다.

일본 삿포로에서 촬영된 이번 곡 뮤직비디오에는 헤이즈와 지창욱의 애절한 커플 연기가 담겨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서 헤이즈와 지창욱은 유튜브 콘텐츠 '조째즈'에 출연해 "같은 동네 주민"이라며 의외의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헤이즈는 지창욱에게 직접 이번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 출연 제안을 했고, 지창욱이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헤이즈는 지난달 미니 10집 'LOVE VIRUS Pt.1(러브 바이러스 파트 원)' 발매 이후 2년 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 등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헤이즈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 '2025 Heize Concert [Heize City : LOVE VIRUS](2025 헤이즈 콘서트 [헤이즈 시티 : 러브 바이러스])'에서 'Even if'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채로운 활동으로 한 해의 끝자락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는 만큼 'Even if' 역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헤이즈는 31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Even if'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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