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가 악성 댓글과 허위 게시물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며, 아티스트 보호에 대한 분명한 원칙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에이티즈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명예훼손 및 성희롱 등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는 단발성 대응이 아닌, 팬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보호 체계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소속사는 최근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인된 일부 게시물에 대해 이미 고소 절차를 밟았으며, 일부 사안은 수사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향후 추가로 확인되는 사례에 대해서도 증거 확보가 완료되는 즉시 순차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KQ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대응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고려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게시물 삭제나 계정 변경 등으로 책임을 회피하거나 증거를 인멸하려는 시도 역시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온라인 상의 무책임한 행동에 경종을 울렸다.
아울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추측성으로 공유하거나 인용·재게시하는 행위 역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아티스트뿐 아니라 팬 커뮤니티 전반에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법적 절차의 특성상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공유 가능한 시점에 추가 공지를 통해 진행 상황을 안내하겠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31일 열리는 ‘2025 MBC 가요대제전 멋’ 무대에 출연해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