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변우석이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2026년 상반기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는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성희주(아이유 분)는 재벌가의 둘째로 막대한 부와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신분이 평민이라는 이유로 괄시를 받는다. 이안대군(변우석 분)은 왕의 아들이지만 왕이 되지 못한 슬픈 남자로, 존재만으로도 현재의 왕에게 위협이 된다.

드라마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신분 타파 로맨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성희주는 결혼을 통해 신분 상승을 목표로 하며, 이안대군에게 청혼을 한다. 이안대군은 처음에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성희주는 "보고 싶었어요"라는 말로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대된다.

드라마의 스페셜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이 영상에서는 성희주가 이안대군을 향한 거침없는 직진을 보여준다. 영상 속 성희주는 당당한 태도로 이안대군에게 접근하며, 이안대군은 성희주와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마지막에는 "대군부인이 될 채비를 하라"는 이안대군의 명령이 떨어지며, 두 사람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린다.

아이유와 변우석은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시상자로 출연해 특급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이 시상식에서 두 사람은 처음으로 대중 앞에 함께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저희가 화려한 옷을 입고 만날 때가 많은데 오늘 특별히 신경 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변우석은 "MBC 연기대상이 처음이라 떨려서 격식을 차렸다"며 아이유에게 "오늘따라 더 예쁘다"고 전했다.

드라마의 예고편도 공개되었으며, 이 예고편은 팬들의 환호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 예고편 속 아이유는 "결혼으로 신분상승하겠대?", "저와 혼인하시지요"라는 대사를 통해 결혼을 언급하며 이안대군에게 접근한다. 변우석은 "고작 이름뿐인 신분을 얻겠다고 나와 혼인하겠다?"라는 태도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팬들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대군부인 보려고 봤다", "너무 기대되는데 예고편 보니 더 기대된다", "예고편 미쳐서 잠이 안 오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음을 나타낸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재력과 능력, 신분을 모두 갖춘 완벽한 부부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다. 드라마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아찔한 로맨스를 통해 세상의 금기를 깰 것으로 기대된다. MBC는 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드라마의 첫 방송이 다가올수록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