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분장사이자 뷰티 크리에이터 퓨어디가 결혼을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갑작스러운 소식처럼 보였지만, 그 이면에는 오랜 시간 쌓인 신뢰와 단번에 느낀 확신이 있었다.
퓨어디는 최근 SNS를 통해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났다고 밝히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사적인 이야기를 공개하는 데 더 신중해졌다고 털어놓으며, 이번 결정을 알리기까지도 충분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 사랑을 “유리구슬처럼 조심스러웠던 관계”라고 표현했다. 소중한 만큼 쉽게 꺼내 보일 수 없었고, 그만큼 확신이 생긴 뒤에야 공개를 결심했다는 이야기다.
퓨어디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남편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8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지만, 본격적인 교류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스페인 여행 중 우연한 재회를 계기로 가까워졌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남편은 한국 국적을 가진 외국인으로, 한국 출신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미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쳤다. 퓨어디는 결혼식 준비에 오랜 시간이 필요한 현실적인 절차보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가장 중요했다고 말했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다”는 그의 말에는 망설임 없는 선택의 이유가 담겼다. 두 사람은 이미 남편의 나라에서 혼인 서약식도 마친 상태다.
짧아 보일 수 있는 연애 기간에 대해서도 퓨어디는 담담했다. 그는 스스로를 10대나 20대가 아닌, 충분히 사람을 만나보고 경험해 본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부터 일을 시작해 다양한 사람을 만났지만, 단 한 번도 결혼을 떠올릴 만큼의 확신을 준 사람은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남편에 대해서는 달랐다. 퓨어디는 처음으로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랑 표현이 풍부하고 다정하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태도에서 ‘내가 이 사람에게 귀한 존재’라는 확신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결혼식은 2026년 또는 2027년으로 계획 중이며, 일부 팬들을 직접 초대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삶의 중요한 순간을 응원해 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그의 선택 역시 눈길을 끈다.
한편 퓨어디는 특수분장과 뷰티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크리에이터다. 지난해에는 쿠팡플레이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한층 넓혔다. 이제 그는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여는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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