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이 둘째 출산을 둘러싼 시간을 돌아보며, 몸과 마음이 동시에 시험대에 올랐던 순간들을 담담하게 전했다. 긴박했던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낼 수 있었던 이유와, 그 이후의 회복 과정이 진솔하게 전해졌다.
최근 공개된 노홍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시영은 새해를 맞아 히말라야 트레킹을 함께한 인연으로 근황을 나누던 중, 최근 둘째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산 당시를 떠올리며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전신마취는 물이나 약도 먹을 수 없더라”며 “하반신 마취 상태에서 제왕절개를 진행했고, 두 시간 동안 의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예정일보다 2주 빠른 출산은 갑작스러운 결정이었다. 이시영은 “상황이 급해 예정일을 앞당길 수밖에 없었다”며 당시의 긴박함을 전했다. 이후 의료진으로부터 출산 과정이 결코 가볍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수술 전에는 몰랐지만, 끝난 뒤 자궁적출 가능성까지 언급될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이시영은 출산 이후 자신의 몸을 지탱해 준 요소로 ‘운동’을 꼽았다. 44세라는 나이에 출산을 결정한 것에 대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솔직히 인정하면서도, “오랫동안 해온 꾸준한 운동이 회복 과정에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체력뿐 아니라, 스스로를 믿고 버틸 수 있는 마음의 기반이 되어줬다는 설명이다.
이시영의 출산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적 경험을 넘어, 선택 이후 감당해야 했던 현실과 그에 대한 책임을 조용히 보여준다. 그는 결과를 미화하지도, 과장하지도 않은 채 자신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전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두었으나,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전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히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러 시선 속에서도 자신의 결정을 감내하며 출산까지 이른 그의 이야기는, 회복 이후의 삶에 더욱 시선이 모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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