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배우 안성기가 심정지로 쓰러진 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안성기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자택에서 음식을 먹던 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졌고,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이송됐다. 그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장 박동은 회복되었으나 의식은 여전히 없는 상태이다.
안성기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는 12월 31일 "안성기가 병원에 이송되어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위중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현재 그의 가족은 병원에 머물며 그의 곁을 지키고 있으며, 미국에 거주 중인 첫째 아들도 급히 귀국하여 안성기와 함께할 예정이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았고, 2020년에는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재발하여 치료를 받아왔다. 그의 투병 사실은 2022년 언론을 통해 처음 공개되었으며, 이후에도 여러 행사에 참석하여 한국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안성기는 1월 1일 자신의 생일을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보냈다. 이에 따라 팬들과 동료 배우들로부터 그의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25 SBS 연기대상에서 배우 고건한은 수상 소감 중 안성기를 언급하며 그의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안성기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이후 약 200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하였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실미도', '고래사냥',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스타' 등이 있다.
안성기의 건강 악화로 인해 혈액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혈액암은 혈액, 골수, 림프절 등 면역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통칭하며, 초기 증상이 감기나 단순 피로와 유사하여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사소한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조기에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안성기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목소리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으며, 그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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