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보다 강한 건 ‘지속성’… 임영웅, 멜론 131억 스트리밍이 말해주는 것

 


가수 임영웅이 새해 벽두부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멜론 누적 스트리밍 131억 회 돌파는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국내 음원 시장에서 그가 어떤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수치다.

임영웅은 지난 1월 3일 기준,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누적 스트리밍 131억 회를 넘어섰다. 이날 기준 집계된 수치는 131억 895만 회로, 특정 시점의 흥행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 축적된 결과다.

이 기록이 주목받는 이유는 ‘속도’보다 ‘지속성’에 있다. 임영웅은 2023년 1월 멜론 누적 스트리밍 50억~100억 구간의 ‘골드 클럽’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024년 6월 18일 100억 회를 돌파하며 ‘다이아 클럽’에 입성했다. 이는 국내 솔로 가수 중 최고 기록으로,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과 같은 반열에 오른 사례다.

특히 임영웅의 음원 소비 흐름은 컴백 시기에만 집중되는 구조가 아니다. 발라드, 트로트, OST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이 일상적인 청취 리스트에 꾸준히 자리 잡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형 스트리밍’을 만들어내고 있다. 131억 회라는 숫자는 이 같은 청취 패턴이 오랜 시간 유지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음원 성과와 동시에 공연 현장에서도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임영웅은 1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대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2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공연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트리밍 기록과 공연 흥행이 나란히 이어지는 흐름은 임영웅의 현재 위치를 명확히 보여준다. 단기간의 화제성이 아닌, 꾸준한 선택과 신뢰가 쌓여 만들어진 131억 회. 새해 시작과 함께 기록을 경신한 임영웅의 행보가 또 어떤 수치와 이야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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