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건모가 각종 논란으로 인한 긴 공백기를 지나 전국투어로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음악 작업 근황이 전해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건모의 절친한 동료이자 작곡가 윤일상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김건모의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윤일상은 “저도 곡을 쓰고 있고, 김건모 형 역시 본인이 직접 곡을 쓰며 작업 중”이라며 “매일 공부하고, 매일 곡을 쓰면서 음악 안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김건모는 2019년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 제2의 전성기를 맞는 듯 보였다. 그러나 같은 해 사생활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며 상황은 급변했다.
특히 김건모는 2016년 서울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뒤늦게 피소되며 큰 논란에 휘말렸다. 해당 의혹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고, 김건모는 모든 방송 활동과 공식 일정을 중단했다.
이 사건에 대해 검찰은 수사 끝에 2021년 11월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법적으로는 혐의를 벗었지만, 논란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김건모는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으며 개인적으로도 큰 아픔을 겪었다.
윤일상은 당시를 떠올리며 “김건모는 음악을 떠난 적이 없는데, 어쩔 수 없이 긴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다만 “그 시간 동안 오히려 음악적으로는 많이 충전돼 있다”고 덧붙이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건모는 지난해 9월 부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서며 조심스럽게 대중 앞에 다시 섰다. 오랜 시간 무대를 떠나 있었지만, 공연을 통해 여전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논란의 그림자와 무혐의 결론, 그리고 긴 침묵의 시간을 지나 다시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김건모. 그의 신곡 발표 여부와 향후 활동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엇갈린 채 이어지고 있다.



이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