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구미호의 인간 체험기...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16일 첫방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1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드라마는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 구원 판타지를 다룬다. 주인공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축구스타 강시열(로몬 분)의 이야기가 중심축을 이룬다.

은호는 연애를 제외한 모든 경험을 해본 모태솔로 구미호로, 한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바뀐 강시열과 '혐관'에서 '운명'으로 얽히게 된다.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 이후 1년 8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며, 로몬은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였다. 이들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호는 인간이 되고 싶지 않은 MZ 구미호로 설정되어 있다. 그는 선행을 삼가고 악행은 큰 것만 피하며 살아가던 중, 그의 호생사를 뒤흔드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구미호는 동양 전설 속 상상의 동물로, 다양한 콘텐츠에서 여러 모습으로 그려져 왔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이러한 구미호를 새로운 매력으로 재탄생시킨다.

드라마의 가장 큰 차별점은 '인간이 되고 싶지 않은 구미호'라는 점이다. 박찬영·조아영 작가는 "구미호라는 캐릭터가 많이 다루어진 이유는 그만큼 매력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라며, "매력적인 구미호가 왜 항상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가라는 질문이 이 이야기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은호를 통해 세상의 기준에 맞추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했다.

극 중 은호는 자신의 방식으로 인간 세상에 어울려 살아간다. 그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이룰 수 없는 소원을 들어주고 대가를 받으며, 변치 않는 젊음과 미모를 즐기며 살아가는 구미호로 그려진다. 김정권 감독은 "기존 구미호들은 무서운 이미지였지만, 우리 드라마의 구미호는 인간이 되기를 거부하는 'MZ 구미호'라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박찬영·조아영 작가는 "은호는 '소악마' 캐릭터로, 매사에 제멋대로이고 괴팍하며 짓궂은 안티히어로적인 인물"이라고 전했다. 그들은 은호의 내면에 있는 선하고 유약한 면모가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모순적인 부분이 은호의 가장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이 드라마는 기존 구미호 이야기를 뒤집는 신선함을 통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김혜윤은 "은호의 매력은 단순하게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점"이라며, "900살 이상의 나이에 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변 인물들을 쥐락펴락하는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어른스러운 추임새나 명령조의 어투를 사용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구미호 캐릭터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K-구미호의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혜윤이 그리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MZ 구미호' 은호의 이야기는 드라마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 드라마는 기존의 구미호 서사를 재조명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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