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김연정, 5년 비밀 연애 고백... "핸드폰엔 '일칠'로 저장"




하주석과 김연정 부부가 5년 간의 비밀 연애를 공개했다. 1월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두 사람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주석은 자신을 "집에서는 에겐남, 야구장에서는 테토남"이라고 소개했다. 김연정은 "응원을 열심히 하고 있는 김연정 치어리더이자, 하주석의 아내"라고 말했다.

김연정은 두 사람의 연애 기간이 5년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야구선수와 만나면 안 되는 사이라고 생각했다. 헤어질 수도 있으니까, 만나는 것도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비밀연애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연정은 "노시환 선수한테 들켰다"고 덧붙였다. 하주석은 "(노)시환이가 눈치가 빨라서 핸드폰에 있는 이름을 보고 알았다"고 설명했다. 하주석의 핸드폰에 저장된 김연정의 이름은 '일칠'이었으며, 이는 김연정의 치어리더 등번호인 17을 의미했다.

결혼 후 변화에 대해 하주석은 "결혼한 뒤 (부진해도) 악플이 줄었다"고 말했다. 김연정은 "팬들이 '우리가 혼내지 않아도 집에 가면 밥 못 먹겠다', '연정이 누나한테 죽었다'고 메시지를 보내신다"며 웃었다.

김연정은 비밀 연애의 이유를 다시 설명했다. 그녀는 "사실 원래는 만나면 안 되는 사이라고 애초에 생각하고 있었는데 처음 고백 받았을 때 계속 되물었다. 만약에라도 헤어졌을 때 아무도 모르게 헤어지고 싶으니까 만나는 것조차 다 몰랐으면 해서 비밀연애를 했다"고 말했다.

하주석의 결혼 소식은 지난해 10월 이글스와 랜더스 경기 중 해설위원이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김연정은 "갑자기 시즌 중간에 발표되니까 걱정이 돼서 전화를 했는데 구단에서 별말씀 없으시냐고 걱정하는데 하주석은 축하한다는 연락을 받느라 신이 나 있었다"고 말했다.

하주석은 과거 야구 부진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그는 "주석이가 연정이 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주석이가 그래서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고 하더라"고 아버지가 전했다. 하주석은 "저는 연정이에게 되게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연정은 "주석 씨가 그때 야구 그만두고 싶어 했지 않나. 그때 제 생각은 그랬다. 그때 상황이 좋지 않았으니까 솔직히 제가 생각하는 주석 씨는 좋은 사람인데 밝고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 지금 그만두면 사람들한테 안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가 되는데 기회가 있다면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 지으면 어떨까, 그만 두더라도 조금 더 이미지가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연정의 응원으로 하주석은 다시 야구에 대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방송의 MC들은 "인생의 반려자를 잘 만났다", "안 예뻐할 수가 없다", "지금의 하주석을 있게 했다"고 감탄했다. 하주석의 부모는 김연정이 떠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모든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연정은 하주석의 부모로부터 손 편지를 받았으며, 그 안에는 고마움과 애정이 담겨 있었다. 김연정은 "따뜻한 시부모님을 만나서 시집 잘 간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주석과 김연정의 결혼식 현장도 공개되었다. 이글스의 선수들과 치어리더들이 총출동한 결혼식은 두 사람의 사랑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하주석과 김연정의 비밀 연애와 결혼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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