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정이 둘째 딸 육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이민정과 유지태는 육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지태는 "내가 다 가진 걸 인정하지만 없는 게 있다. 딸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둘째 딸이라서 좋다고 다 같이 만나서 말했는데, 신혜윤 PD가 10살 때까지는 좋고, 10살 이후에는 힘들다고 했다. 그래서 10년만 즐기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신동엽이 "사춘기를 겪고 나니 세상에 이런 효녀가 없다"라고 언급하자, 이민정은 "나도 사춘기 때 아빠와 사이가 안 좋았다가 대학생 때 아빠와 팔짱 끼고 다녔다. 그래서 엄마가 '뭐지?' 했었다"라고 회상했다. 유지태는 "나도 아들의 사춘기가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신동엽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정은 "신동엽을 맨정신으로 보는 건 처음이다. 항상 멀쩡하게 보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이를 인정하며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민정은 신동엽의 아내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부부 동반으로 술을 마신 적이 있다. 노래방에서 노는 모습이 나랑 너무 똑같더라"라고 회상했다.
신동엽이 이민정의 본가에 노래방이 있다고 언급하자, 이민정은 "신동엽이 거기서 양말을 입에 물고 주무셨다"고 폭로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민정·이병헌 결혼식 때 김범수, 박정현이 축가를 불렀고, 이후 본가에 초대받아 노래방에서 많이 마시고 놀았다"며 "내 앞에서 두 사람이 노래하는데 너무 행복했다. 양말을 입에 문 사람은 아마 이병헌이었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 관련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미스터 션샤인" 뒤풀이를 마치고 돌아온 남편이 구토를 하더라며 "극 중에서 칼에 찔리는 장면이 많다 보니, '칼 맞고 들어온 건가?' 싶어서 얼굴이 사색이 돼 '오빠 오빠' 하면서 달려갔는데, 알고 보니 변기에 대고 구토를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괜찮냐고 물었더니 그제야 살아 있는 게 확인되는 소리가 나왔다"며 "배를 확인해 보니 멀쩡했지만, 본인은 '죽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정은 개그 욕심도 드러냈다. 신동엽은 이민정의 등장에 대해 "스태프들이 난리더라. '실물이 비현실적이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MC 정호철이 "이병헌은 다 가진 남자"라고 표현하자, 유지태는 "저도 다 가진 남자"라고 아내 김효진을 언급하며 "그런데 딸이 없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민정은 "딸 낳아서 좋다고 했더니, 신동엽 아내가 '10살 때까지는 좋고, 이후에는'이라고 하더라. 남편이 '동엽이랑 와이프랑 똑같이 얘기해'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딸 사춘기 기간 너무 힘들었다. 지금은 너무 효녀"라고 자랑했다. 이어 "아들한테는 어릴 때부터 식사 자리에서 콘돔의 중요성을 알려줬다"며 남다른 교육관을 드러냈다.
이민정은 신동엽이 항상 2차, 3차 술자리로 집에 놀러 왔다고 폭로했다. 신동엽은 "멀끔하게 보는 건 처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이 이병헌 본가에서 진행된 결혼식 뒤풀이를 회상하자, 이민정은 "그때 신동엽이 입에 양말을 물고 잤다"고 폭로했다. 이민정의 출연에 이병헌은 "둘이 신나서 많이 먹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오빠가 부르는 내 별명이 '여자 신동엽'이다. 둘이 좋아하는 것과 장난치는 것도 똑같다고 하더라"며 "아이 낳고 '나도 빨리 짠한형 나가고 싶다'고 하면서 '나도 짠한년이나 할까?'라고 했다. 그랬더니 '동엽이 이길 수 있다'고 응원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과 유지태의 솔직한 대화는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이민정 입담이 뛰어나다", "이병헌의 모습이 상상된다", "진짜 편한 토크"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과 유지태의 유쾌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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