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故 안성기와의 미사 추억 회상... "따뜻한 미소 잊지 못해"




가수 바다가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바다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을 회상하며 "성당에서 그것도 아주 멀리에서 묵례만 몇 번 드렸었다. 조용히 미사 드리시는 선배님 불편하실까 봐 서둘러 떠나는 제 모습 보시고 따뜻하게 먼저 말 걸어주셨던 선배님"이라고 밝혔다.

바다는 "늘 존경해왔던 선배님과 함께 미사 드릴 때마다 마음 따뜻하고 너무 행복했다"며 "결혼 축하해 주시면 댁으로 초대해주셔서 저와 신랑에게 따끈한 국수를 말아 한 그릇씩 떠 주시며 시처럼 아름다운 덕담을 한 아름 안겨주셨다"고 전했다. 또한 "제가 드린 봉지 커피 한 잔에 소란스러운 긴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따뜻한 우리 선배님. 선배님의 인자하신 미소를 가까이서 오래 뵐 수 있었던 감사한 나날들이었다"고 덧붙였다.

바다는 "항상 어려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려 하셨던 선배님의 깊고 아련한 뜻을 헤아려 먼 길을 돌아갈 때도 겸손하게 깨어 살겠다"며 "하늘에서도 인자한 미소로 저희 모두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의 안성기 선배님"이라고 덧붙였다.

고 안성기는 1월 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4세이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며,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입원 엿새 만인 5일 오전 9시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

고인의 장례는 5일간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었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 장례 절차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주관한다. 명예장례위원장은 신영균이 맡았으며, 배창호 감독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신언식 직무대행,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이 공동장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영화인들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운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바다는 고인과의 소중한 기억을 회상하며 그를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고인의 따뜻한 성품과 인자한 미소는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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