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안84가 메독 마라톤을 완주한 뒤 크루원들과 함께한 소박한 라면 파티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극한의 레이스를 끝낸 직후라 더욱 특별했던 한 끼였다.
6일 공개된 MBC ‘극한84’ 미공개 영상에는 메독 마라톤을 무사히 마친 기안84가 숙소로 돌아와 전기포트로 라면을 끓이는 모습이 담겼다. 라면 냄새에 츠키는 “침 나온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기안84는 “라면 두 개에 만두, 참치까지 넣었다. 김치도 있다”며 메뉴를 소개했다.
첫 끼를 앞둔 크루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기안84는 “지금이 저녁 6시가 넘었는데 오늘 첫 식사”라며 “간은 안 보고 수프를 다 넣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와 츠키, 권화운은 라면을 먹자마자 “미쳤다”, “눈물 난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은지는 “이렇게 먹으면 바로 살 찌는 거 아니냐”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기안84는 “아니다. 츠키는 2,300kcal를 썼고, 나는 3,300kcal를 썼다”며 풀 마라톤 완주로 인한 어마어마한 칼로리 소모량을 언급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마라톤 도중의 인상 깊은 장면으로 이어졌다. 이은지는 “10km를 넘기자 전차를 끄는 분들이 쉬는 모습이 보였고, 다리가 불편한 동료를 네 명이 들어 포도밭 쪽 화장실까지 데려가는 장면이 있었다”며 “그 우정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털어놨다. 기안84 역시 “시각장애인분들도 함께 뛰는 걸 보면 마라톤은 정말 좋은 운동이자 경험인 것 같다”고 공감했다.
극한의 레이스 뒤, 라면 한 그릇으로 나눈 휴식. 기안84와 크루원들의 식탁은 완주 이후의 여운과 사람 냄새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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