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케냐에서 잃은 휴대폰 끝내 미회수…“1년 넘는 기록 사라져, 아직도 아프다”

 



슈퍼주니어 규현이 케냐 여행 중 분실한 휴대폰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그 이후의 후일담을 전했다. 웃음으로 넘겼던 해프닝 뒤에는 꽤 긴 상실의 시간이 남아 있었다.

규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케냐 여행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휴대폰을 찾았는지 정말 많이 물어보시더라. 결론부터 말하면 결국 못 찾았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에서 여행 초반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 사건은, 실제로는 7개월 전 이미 끝난 일이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이미 케냐 어딘가에서 누군가 쓰고 계실 것”이라며 “갤럭시 Z 폴드6 톰브라운 에디션을 쓰고 있다면 그분이 바로 제 폰의 새 주인”이라고 농담 섞인 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담담한 말투였지만, 진짜 상실은 그 이후에 찾아왔다.

규현은 귀국 후 예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으로 다시 일상을 이어가던 중, 또 한 번의 고장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원래 8개월치 데이터가 날아간 줄 알았는데, 결과적으로 1년 2개월치 기록이 통째로 사라졌다”며 “사진과 일기, 개인적인 기록들이 한꺼번에 없어져 꽤 충격이었다”고 고백했다. 다행히 메신저를 통해 주고받았던 사진 일부는 복구할 수 있었지만, 오랜 시간 써온 일기는 되돌릴 수 없었다.

그는 “그 일 이후로 상처를 받아서 일기를 안 쓰고 있다”며 “2025년은 쉬고, 2026년쯤 다시 시작할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 말 한마디에는 웃음 뒤에 숨겨진 아쉬움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럼에도 규현의 기억 속 케냐는 여전히 따뜻했다. 그는 “가기 전엔 막연한 불안이 있었는데, 음식도 잘 맞고 사람들도 정말 친절했다”며 “죽기 전에 한 번쯤 꼭 가볼 만한 곳”이라고 여행지를 적극 추천했다. 특히 사파리에 대해서는 “무조건 가야 한다”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웃음으로 시작해 상처를 지나, 다시 여행의 의미로 돌아온 규현의 고백. 휴대폰은 사라졌지만, 그가 전한 경험과 감정은 오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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