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를 가족으로 맞은 채정안, 혼자가 아닌 삶을 선택한 이유

 


배우 채정안의 일상은 화려함보다 단단함에 가깝다. 이혼 18년 차라는 수식어보다 더 눈길을 끄는 건, 그가 스스로 만들어온 가족의 형태다. 최근 공개된 일상 속에서 채정안은 반려견 쌍둥이를 입양하게 된 사연을 담담하게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채정안은 한남동 고급 빌라에서의 생활을 소개했다. 깔끔한 화이트 톤의 거실과 포인트 가구가 눈길을 끌었지만, 공간보다 시선을 붙든 건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그의 태도였다.

채정안은 “원래 두 마리 강아지를 키웠는데, 아픈 아이들 대신 쌍둥이를 입양하게 됐다”며 “그중 한 아이는 먼저 하늘로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컨넬 훈련이 부족해 전문 훈련사를 불러 과외까지 시켰다”며, 단순한 동거가 아닌 책임 있는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누군가의 보호가 필요한 존재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은 그의 삶을 설명하는 중요한 단서였다.

이 같은 선택은 채정안이 이혼 이후 쌓아온 삶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정안 TV’에서 동료 배우들과 함께 이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혼을 너무 잘했다”는 말은 결혼의 실패를 말하기보다, 이후의 삶을 스스로 선택해왔다는 선언에 가까웠다.

1999년 가수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린 채정안은 2005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다가, 2007년 이혼 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복귀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사적인 삶 역시 자신의 속도대로 재정의해왔다.

쌍둥이 입양은 그 연장선에 있다. 혼자이지만 고립되지 않은 삶, 자유롭지만 무책임하지 않은 선택. 채정안의 현재는 화려한 타이틀보다, 함께 살아갈 존재를 스스로 선택한 한 사람의 이야기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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